[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김동주(20)가 처음으로 1군에 이름을 올렸다.
두산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우완투수 김동주를 1군에 등록했다. 육성선수 신분에서 정식선수로 전환됐다. 김동주가 등록되면서 투수 김지용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190㎝의 장신의 김동주는 140㎞ 중·후반의 빠른 공과 포크볼과 슬라이더를 던진다. 최고 구속은 시속 147~8㎞.
입단 당시 두산 '레전드 3루수' 김동주와 이름이 같아 많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관리 속에 퓨처스리그 5경기에서 5경기 9⅓이닝 평균자책점 0.96의 성적을 기록했다. 1군 등판보다는 기본적인 몸을 만드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하체 밸런스 및 변화구 장착 등에 많은 시간을 보냈다.
올해 본격적으로 1군 등판을 위해 준비한 그는 퓨처스리그에서 선발로 5경기에 나와 22⅔이닝 2승무패 평균자책점 1.96의 성적을 남겼다.
올시즌 두산의 주전 선수로 발돋움한 내야수 안재석, 투수 최승용과 동기이기도 한 그는 "동기의 활약에 자극이 안 된다면 거짓말"이라며 "1군에서 위축되지 않고 자신감있게 던지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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