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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일라이와 지연수는 민수와 첫 놀이공원 나들이에 나섰다. 일라이는 연신 민수를 카메라에 담으며 지난 2년의 공백을 채워갔고, 세 사람은 모두 즐거워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하지만 민수는 일라이와 헤어지는 순간, 눈물바다로 바꿔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동안 의젓한 모습을 보이던 민수는 눈물을 터트리며 가지 말라고 떼를 쓰기도. 민수는 "헤어지는 싫어"라며 폭풍 오열을 해 일라이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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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라기보다 안싸우고 서로를 이해하려고 한다"는 일라이에게 알렉산더는 "X 와이프와 재결합하고 싶어?"라고 물었다. 일라이는 "모른다"면서 정확히 부인하지는 않았다 그러면서 "솔직히 미국 안가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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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수는 "내가 받고 싶은 사과는 내가 선택하지 않은 이혼에 대한 통보다"라고 꼬집었고, 결국 일라이는 "이혼 통보해서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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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두 사람은 '재결합'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미국에 이번달 말에는 들어가야 한다"는 일라이는 "민수 옆에 있고 싶다. 민수한테 '아빠는 어차피 가는사람'이라고 남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하지만 두 사람은 비자, 직업, 주거 등 현실의 벽에 부딪혔다. 이에 일라이는 '미국가서 우리 빚 다 갚고 들어오는 것' ,'지금 미국생활 정리하고 들어와서 따로 사는 것', '한국 들어와서 같이 사는것' 세 가지의 제안을 내놓았다.
이에 일라이는 "그럼 나랑은 어떻게 하고 싶어?"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지연수는 "난 네가 한국에 들어오면 민수 아빠로만 받아주진 않을 거다. 내 자리를 다시 찾든지 아니면 받아주지 않든지 둘 중 하나일거다"라면서 "네가 또 다시 떠나면 다시 일어날 힘이 없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일라이는 "난 떠나지 않아. 다시 오면 떠나지 않을거야"라고 답했다. 지연수는 "네가 우리 집에 있었던 며칠 동안 아무 간섭도 없이 우리 세식구가 이렇게만 살았으면 우리 평생 행복했겠다 생각했다"라며 생각을 밝혔다.
예고편에서 지연수는 "방 하나 내줄테니까 같이 살아볼래?"라고 제안한다. 이어 이사한 집에서 "새로 시작하는 세 식구"라는 자막과 함께 지연수와 일라이, 민수가 함께 지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지연수는 일라이와 "싸우지 말자"고 다짐하는가 하면, 민수는 "우리 집에서 평생 살면 좋겠다"고 말하자 일라이는 "약속할게"라고 답했다. 정말 두 사람은 많은 현실적인 벽을 극복하고 재결합을 하는건지 기대를 모은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