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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전희철 감독은 "전반에 우위를 쥐고 있으면, 후반은 우리가 힘에서 앞선다"고 했다. 즉, 전반 대등한 경기력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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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전, 스타팅 멤버를 KGC는 더욱 흔들었다. 조은후, 함준후, 박지훈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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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는 2쿼터 정상적으로 돌아왔다. 단, 기다렸다는 듯, SK의 폭풍우같은 공격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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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매치 상황에서 스틸, 오히려 얼리 오펜스 3점포로 연결했다. 챔프전에서 전성현은 연일 폭발하고 있다. 전성현의 매치업에서 빠른 스피드를 이용, 슛 찬스를 주지 않는 수비가 강렬했다.
3쿼터 김선형은 스피드를 더욱 높였다. 특히, 3쿼터 중반, KGC의 트랩 수비에 의한 스틸 시도를 찢어버리는 SK의 공격이 나왔다. 트랩에 갖히면 지체없이 반대편 사이드로 패스를 이동, 김선형의 돌파로 KGC의 수비를 무력화시켰다. 점수 차는 점점 벌어졌다. 3쿼터 종료 후 전광판에 찍힌 스코어는 64-54.
4쿼터 초반 김선형은 또 다시 2득점. 그리고 3점포까지 터뜨리면서 KGC의 추격 흐름을 완전히 끊어 버렸다. 게다가 양희종의 분전으로 62-75, 13점 차까지 KGC가 추격했지만, 김선형은 양희종의 공격자 파울을 유도한 뒤 전광석화같은 골밑 돌파로 사실상 팀 승리를 정리했다. 4차전, 양팀의 노림수는 완전히 달랐다. 그 '동상이몽'의 차이를 갈라버린 것은 김선형의 내실있는 수비와 KGC의 수비를 '찢어'버린 김선형의 크랙 역할이었다.
SK가 우승에 1승만 남았다.
SK는 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7전4선승제) 4차전에서 KGC를 94대79로 완파했다.
SK는 자밀 워니(27득점, 12리바운드) 최준용(21득점) 김선형(19득점 7어시스트, 2스틸)이 맹활약. kGC는 오세근(14득점) 전성현(13득점)이 분전했지만, 오마리 스펠맨이 10득점으로 부진.
3승1패를 기록한 SK는 남은 3경기에서 단 1승만 거두면 통합 우승을 차지한다. 안양=류동혁 기자 sfryu@,,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