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세 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포항은 8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성남FC와의 2022년 K리그 1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27분 고영준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 승리를 거뒀다.
포항은 5승4무2패(승점 19)를 기록해 인천, 제주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포항 14골, 인천·제주 이상 12골)에서 앞서 2위로 순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전반 2분 신진호의 슈팅으로 포문을 연 포항은 전반 17분 문전에서 모세스의 헤딩 슛이 크로스바를 벗어났다.
성남의 촘촘한 그물망 수비에 고전하던 포항은 전반 30분 페널이박스 정면에서 이수빈의 회심의 오른발 슛이 김영광의 선방에 막혔다.
계속해서 득점찬스를 모색하던 포항은 전반 43분 신진호가 아크 서클 정면에서 오른발 슛을 날렸지만, 왼쪽 골포스트를 빗나갔다.
0-0으로 전반을 마친 포항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모세스와 이승모를 교체해 최전방 기동력을 살리려고 노력했다.
후반 10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신진호가 문전으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배달했지만, 임상협의 발에 걸리지 않았다.
후반 15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임상협이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잡았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계속해서 성남의 틈새를 노리던 포항은 후반 27분 골문을 열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이승모의 낮은 크로스를 고영준이 쇄도하며 밀어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5일 대구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골.
포항은 추가골을 위해 파상공세를 펼쳤다. 후반 36분에는 이호재가 상대 수비진의 혼란을 틈타 페널티박스 오른쪽으로 돌파했지만 아쉽게 김영광이 먼저 걷어냈다.
아쉽게 추가골은 얻어내지 못했지만 포항은 이날 3000여명의 관중들에게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포항=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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