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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청음회에서 마지막 남은 참가자들이 하하를 만났다. 시얼샤 로넌은 '나에게로의 초대'를 선곡했고 하하는 "지붕 뚫고 올라가야 하는 고음이 필요하다"라고 냉철한 평가를 시작했다. 이후 하하는 "살짝 아쉽다. 다양한 목소리가 필요하다"라면서 자신이 원하는 그림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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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엠마 스톤이 청아한 목소리로 '그런 일은'을 열창하자 하하는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했고 섬세한 감성에 푹 젖었다. "너무 좋다"라면서 무대에 깊게 몰입한 하하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기립박수를 보냈다. 두 손을 모은 하하는 감격에 겨워 오열, 한 번 더 듣고 싶다면서 앙코르를 요청했다. 이 소식을 들은 유팔봉(유재석)이 항의하자 하하는 "이분 팬이어서 한 곡 더 듣고 싶은 것"이라고 항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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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하하는 안정적인 보컬 실력보다 음악적 스펙트럼을 중요시 여기면서 심사위원으로서의 활약을 이어갔다. 진행까지 도맡아 각 참가자의 색깔을 확인하면서 진정성 어린 모습을 보였다. 또 참가자들의 정체를 추측하면서 날카로운 관찰력을 발휘했고 시청자들에게 사이다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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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