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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승을 기록하지 못한 안산이 시즌 첫 승을 달성한 부산보다 한 달간 순위를 높게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골키퍼 이승빈(32)의 맹활약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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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고 출신인 이승빈은 2008년 고교클럽챌린지에서 팀 우승을 견인하며 대회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2009년 드래프트에서 울산에 우선지명을 받고 숭실대에 진학한 이승빈은 2010년 전국대학축구대회 최우수 골키퍼상을 차지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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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실업무대 울산현대미포조선로 임대돼 선발 골키퍼로 뛰며 팀 우승을 이끈 이승빈은 2014년 드디어 K리그 1(1부)에 데뷔했다. 당시 경험만 쌓는다면 충분히 리그 주전급 수문장으로 활동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그러나 2015년 부상 불운에 사로잡혔다. 6월 17일 전주 전북전에서 이동국(은퇴)과 부딪혀 오른관저놀이 부근 뼈가 함몰됐다. 생명에 지장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한 부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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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안산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이승빈은 지난해 개명으로 더 높이 날았다. 리그와 FA컵 포함 25경기에서 29실점, 클린시트 8회를 기록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