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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가 간절했다. KGC는 원정에서 열린 1, 2차전을 모두 패했다. 지난 6일 홈으로 돌아와 3차전에서 첫 승리를 거머쥐었다. 김 감독과 KGC 선수들은 4차전 승리로 반전을 만든다는 각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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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전을 앞둔 김 감독은 "변준형의 스텝백 3점슛은 의미가 없지 않을 것이다. 그냥 끝낼 수 있는 경기에서 해줬다. 손에 감이 없다. 그나마 3점 하나 넣었으니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 변준형이 점점 좋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본인이 1~3차전 하면서 안 된 부분을 안다. 몸 상태가 100%아닌데 100% 상태인 것처럼 하다보니 본인이 많이 상해있다. 여유를 갖고 투혼을 발휘해보자고 했다. 오늘만 잡으면 이 시리즈는 모른다고 했다. 어디까지 갈지 모른다고 해보자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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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준형은 믿음에 보답했다. 그는 3쿼터 종료 2분36초 전 특유의 스텝백 3점포를 꽂아 넣었다.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이날 변준형은 11점을 기록했다. 비록 팀은 79대94로 패했지만, KGC 입장에선 한줄기 희망을 본 상황이었다. KGC는 10일 잠실학생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5차전에서 벼랑 끝 탈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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