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아틀레티코마드리드 일부팬들은 '다름'을 인정하지 않았다.
9일 아틀레티코와 레알 마드리드간 '마드리드 더비'가 열린 완다메트로폴리타노.
레알 마드리드를 응원하는 부자가 관중석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아빠는 레알 스카프를 목에 둘렀고, 꼬마 아들은 레알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유니폼을 입었다.
이 부자는 경기를 끝까지 볼 수 없었다. 주변에 있던 아틀레티코팬들이 쌍욕을 퍼부었기 때문이다. 이들은 꼬마가 듣는데도 'puta'라는 욕설을 내뱉었다. 'X자식'이란 의미가 담긴 단어다.
안전사고를 우려한 보안요원이 이들을 해당 지역 밖으로 안내했다. 부자의 쓸쓸한 뒷모습이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겼다.
부자가 떠난 뒤 아틀레티코팬들 사이에서 실랑이가 계속됐다. 일부팬들은 레알팬들을 쫓아낸 집단을 비난했고, 또 다른 팬들은 계속해서 레알을 욕했다.
이 영상을 지켜본 팬들은 "이건 스포츠의 정신이 아니다" "응원하는 팀이 다르다고 쫓아낼 일인가" "이런 험한 꼴 보고 싶지 않으면 아이들을 경기장에 데려오지 말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경기에선 홈팀 아틀레티코가 전반 40분 야닉 카라스코의 선제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1대0 승리했다.
레알은 이미 라리가 우승을 확정했기 때문에 루카 요비치, 마르코 아센시오, 헤수스 발레호, 안드리 루닌 등 백업 자원을 대거 투입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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