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이종격투기선수 추성훈이 파이트머니 경기 출전료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ONE 챔피언십에서 무려 여덟살 어린 선수를 이기고 온 추성훈이 금의환향했다.
만 46세의 추성훈은 전 미들급 챔피언 만 38세 아오키 신야를 상대로 불가능에 도전, 기적의 역전승을 거뒀다. 김동현은 "젊었을 때는 '이기면 이기나 보다' 했는데 지금은 거의 할아버지다"고 해 추성훈을 발끈하게 했다.
이후 체육관으로 장소를 이동해 당시 경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그때 일일제자 도영은 "승리 상금은 얼마냐"고 솔직하게 물었다. 이에 추성훈은 "대회에서 '잘했다'고 해서 받은 돈이 한국 돈으로 6000만 원 정도다. 보너스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김동현은 "보너스 말고 경기 출전료가 궁금하다"고 재차 물었다. 그러자 추성훈은 "그건 말하기가 좀 그렇다"면서도 "아파트는 살 수 있는 정도다. 강남 쪽으로 살 수 있다"고 해 놀라게 했다. 이에 김동현은 "빨리 글러브 달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추성훈은 "그만큼 운동도 했고, 그 정도는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13kg 정도 감량했다"는 추성훈은 격투 근육을 대공개했다. 추성훈은 "나이 먹으면 체력이 떨어진다. 몸을 유지하기 힘들다. 굶은 것도, 운동하는 것도"라면서 "팬 분들이 몸이 좋은 걸 좋아한다. 도전해야 한다"며 몸을 만드는 이유를 밝혔다.
또한 양세형은 "딸 사랑이도 경기를 봤느냐"고 물었고, 추성훈은 "예전에 경기장에 왔는데 내가 졌다. 너무 많이 맞아서 얼굴이 퉁퉁 부었다. 아기니까 아빠가 맞는 거 싫어하지 않냐. 보기 싫다고 하더라"고 했다.
추성훈은 "이번에도 승리 소식을 들은 후 봤다고 하더라. 사랑이가 경기를 보고 울었다더라"며 "상대 선수가 너무 불쌍하다더라. 좀 지나면 이해해주겠지 싶어서 말을 안 했다"고 했다.
그때 추사랑의 깜짝 영상 편지가 공개, 올해 11살로 폭풍성장한 추사랑은 "저는 추사랑입니다. 저는 잘 지내요. 여러분도 잘 지내시죠? 빨리 한국에 가고 싶어요. 우리 아빠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인사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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