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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토어는 글로벌 양대 앱마켓인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맞서고 있는 전세계 거의 유일의 토종 회사라는 것이 가장 큰 특장점이라 할 수 있다. 2016년 창립 이후 2018년 7월 업계 최초로 앱마켓 수수료를 30%에서 20%로 낮추고, 자체 결제를 허용하며 수수료를 5%로 책정하는 등 글로벌 두 회사와 차별적인 상생 정책을 내세우며 의미있는 성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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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토어의 주력 사업인 앱마켓 부문의 성장은 역시 게임이다. 원스토어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연평균 40.6%의 성장을 기록하며 시장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액 기준 안드로이드 상위 50개 게임 중 원스토어에 입점된 게임의 수가 2018년 12개에서 지난해 24개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의 경우에도 오는 6월 3일 출시하는 '디아블로 이모탈'을 비롯해 다수의 신규 게임이 원스토어에 입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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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후 비전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 텐센트 등 글로벌 IT기업과의 협업으로 PC 및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겠다고 공개했다. 또 다년간 축적한 양질의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광고 사업에 진출해 신규 수익원을 확보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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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 원스토어 대표는 "현재의 원스토어가 국내 7조원의 시장에서 사업을 하는 안드로이드 앱마켓 사업자라면, 미래의 원스토어는 2025년 전세계 약 300조원의 시장을 놓고 당당히 경쟁하는 글로벌 앱마켓 사업자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코스피나 코스닥 등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증시가 침체기를 겪고 있는 것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공모 희망가에 대한 고평가 논란도 있다. 여기에 같은 SK스퀘어 계열사인 SK쉴더스가 고평가 논란 속에 기관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으며 9~10일 실시하기로 했던 청약을 철회하면서 악재가 된 상황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