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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한 달이 흘렀지만, 여전히 반등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김도영은 시즌 28경기 타율 1할7푼(100타수 17안타), OPS(출루율+장타율) 0.422에 그치고 있다. 볼넷 3개를 골라내는 동안 삼진을 무려 29개나 당했다. 특별한 노림수가 보이지 않는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개막전 리드오프로 기용될 정도로 큰 기대를 모았던 김도영은 현재 벤치에서 백업 요원으로 밀려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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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김 감독은 김도영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고교 시절부터 '5툴 플레이어', '제2의 이종범' 등 화려한 수식어를 달고 입단한 슈퍼루키를 스프링캠프부터 유심히 지켜봤고, 꾸준히 실전 기회를 부여했다. 그러나 시즌 개막 후 한 달이 지나도록 감을 못 찾는 선수를 마냥 감쌀 수도 없는 터. KIA 사령탑 취임 후 '무한경쟁'을 기조로 삼았던 김 감독이었기에 김도영의 최근 부진을 냉정하게 바라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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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최근 좋은 타격감을 선보이는 황대인(26)을 예로 들기도 했다. 그는 "황대인이 젊은 타자 중 그나마 자신감 있는 스윙을 보여주고 있다. 헛스윙을 두려워하지 말고, 결과에 신경쓰면 안된다. 황대인은 그런 면에서 기대했던 부분이 조금씩 나오는 것 같다"며 "잘 안될 때는 선배들에게 배우고 물어볼 수도 있다. 슬럼프가 오기 전에 잘 대처하는 방법을 익히고, 경험이 부족하기에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앞으로 발전해 나아갈 선수들이 자신감 있게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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