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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신영은 "저와 오빠는 우애가 참 좋다. 오빠가 중학교 들어가면서 저를 때리지 않았다. 초등학교 5~6학년 때는 오빠가 저를 많이 치긴 했는데 중학교 들어가면서부터 오빠가 되게 잘해주더라. 제가 중학생 때는 오빠를 이겼다. 오빠가 조신했었다"며 "그럼에도 오빠가 얄미울 때가 있었다면? 오빠가 공부를 잘했다. 첫째가 공부를 잘하면 둘째가 스트레스를 굉장히 많이 받는다. '네 오빠는 잘하는데 너는 뭐야?'라는 등 비교대상이 된다. 오빠는 올백을 맞는데 저는 올빵이었다"라고 둘째의 설움을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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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청취자는 "누나가 둘 있는 막내다"라고 소개하면서 누나들이 자신을 때릴 때는 힘이 쎄진다고 토로했다. 김신영은 "제가 누나로서 말씀 드린다. 누나 둘이 합심하면 선생님은 무인도에 데려다놔도 건물을 지을 분들이다. 딘딘 유명하지 않나. 딘딘도 위에 누나가 둘 있다. 잘 컸다. 바르게 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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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두 살 차이 언니는 좋고 예쁜 옷을 입었는데 자신은 내복만 입었다는 사연에 김신영은 "다른 주제 둘째의 설움으로 가야한다"며 깊이 공감했다. 이어 "우리 오빠는 엘리트다. 집에서 보이스카우트를 지원해줬다. 캠핑도 갔다. 저도 초등학교 5학년 때 집이 기울 데로 기울어서 바닥을 쳤는데 그 와중에 걸스카웃을 하고 싶었다. 하지만 다음번에 하자는 말만 돌아왔었다. 기억이 난다. 우리 오빠 참 좋은 사람인데 울컥한다. 솔직히 부모님이 잘못했다. 첫째 아들에 장손이라 제가 찬밥 신세였다"고 서러웠던 옛기억을 떠올렸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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