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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혜수, 한효주, 박경혜는 만능 알바 군단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어느새 마트 영업에 익숙해진 세 사람은 허리에 통증이 나도록 이리 뛰고 저리 뛰어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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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메뉴 명란 파스타를 준비하느라 바쁜 조인성을 위해 대게 라면에 이어 달콤한 디저트까지 맡게 된 한효주. 나주 특산물인 배에 치즈를 곁들인 한효주표 디저트는 멤버들과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맛을 본 김혜수와 조인성은 "식감도 좋고 너무 맛있다. 손님들이 너무 좋아하겠다"며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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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이 떨어질 정도로 힘든 시기에 마트 사장님에게 제안을 받고 정육점을 시작하게 됐다는 사모님은 "눈물을 많이 흘렸다. 그때 다시는 자식들에게 가난을 물려주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다"며 "주위분들이 없었으면 여기서 버티고 살수 있었을까 싶다. 덕분에 꿈이 현실이 됐다.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선배 김혜수에 출연 제안을 하기까지 조심스러웠다는 조인성과 차태현은 "후배들 입장에서는 정말 고맙다. 저희도 선배님한테 말씀 드리기까지 고민을 많이했다. 실례가 될까봐 고민을 많이했다. 세심하게 선배님의 스케줄을 따져보고 초대한거다"고 고백했다. 조인성의 세심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모습에 김혜수와 한효주는 "정말 배울점이 많다"고 그를 칭찬하기도 했다.
김혜수와 조인성은 함께 작품했을 당시도 회상했다. 조인성은 "선배님과의 첫 촬영 당시 너무 떨렸다. 터질 것 같았다. 첫 촬영부터 어려운 신이었는데, 선배님이 '자기야 좋다'라고 하셨다. 그 한마디에 힘이 났다"고 전했다. 이에 김혜수는 "남자배우에게 그런 느낌을 처음 받았다. 인성씨의 눈이 진짜 강렬한데 깨끗하더라. 연기를 하는데 소름이 끼치더라. 많이 배웠다"고 칭찬했다.
일정 때문에 먼저 작별인사를 하게 된 한효주는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며 "사실 김혜수 선배님에 대한 좋은 얘기를 정말 많이하고 싶었다"며 김혜수 앓이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혜수는 "실제 나보다 사람들이 나를 더 좋은 사람, 좋은 어른으로 많이 본다. 그런데 나는 어른도 아니고, 막 그렇게 좋지만은 안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듣던 차태현은 "사람들이 선배님과 함께 지내면서 느끼는걸 얘기하는걸 거다"고 말했고, 한효주도 "선배님 이 모습 그대로가 좋은거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