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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 국가대표 출신인 임동환은 센트럴리그를 뛰면서 착실하게 단계를 밟아왔다. 프로가 된 이후 3승5패를 기록 중이었다. 박정교를 상대로 스탠딩 상황에서 길로틴 초크로 제압하며 발전된 기량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양해준과 김태인에게 연달아 패했고, 최근엔 최원준에게 숄더 프레스 초크로 지며 3연패에 빠져 이번 경기서 꼭 승리가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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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ARC에 나가 한상권을 길로틴 초크, 정승호를 판정으로 꺾으며 실전 경험을 이어갔다. 특히 레슬링과 주짓수의 강점을 지닌 한상권을 길로틴 초크로 승리하면서 그라운드 기술도 향상됐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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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초반엔 거리와 타이밍을 맞춰보는 탐색전이 길게 이어졌다. 그러다 임동환의 펀치가 윤태영의 얼굴에 꽂히자 윤태영은 오히려 자신의 얼굴을 내밀면서 쳐보라고 도발을 하더니 임동환이 공격하러 들어오는 찰나에 오히려 펀치를 뻗으며 공격을 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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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는 반대였다. 윤태영이 초반 킥으로 임동환과의 거리를 유지했다. 첫 접근전서 윤태영의 니킥이 로블로가 돼 잠시 경기가 중단되기도. 약간의 휴식 후 재개된 경기서 임동환이 태클로 윤태영을 넘어뜨리려고 할 때 넘어지지 않으려는 윤태영과의 몸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이후 타격전서 윤태영의 펀치가 임동환의 얼굴에 여러차례 꽂혔다. 임동환이 다시 태클로 넘어뜨리려 할 때 윤태영이 위에서 임동환에게 펀치를 날렸다. 윤태영은 이후 자신있게 킥과 펀치를 날리며 지친 기색을 보인 임동환을 몰아부쳤다. 임동환은 거의 펀치를 내지 못하고 피하기에 급급했다. 공이 울려 2라운드 종료.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