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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볼터치는 15개에 불과했다. 양팀을 통틀어 부상으로 교체된 '리버풀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만을 제외하면 볼터치가 가장 적었다. 33분 뛴 살라의 볼터치는 13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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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볼 획득 3개, 키패스 1개, 패스 성공률 50%가 루카쿠가 이날 웸블리에 남긴 기록의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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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쿠는 지난해 여름 9750만파운드(현재환율 약 1520억원)의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하며 첼시에 입성한 이후 8월에 치른 리버풀전에서 단 18개의 볼터치로 실망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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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쿠가 이달 들어 울버햄턴(2골)과 리즈를 상대로 연속해서 골을 넣자 부활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어올랐다. 하지만 리버풀과 리즈는 레벨 자체가 다른 팀이었다. 버질 반 다이크 앞에 선 루카쿠는 다시 작아졌다.
리버풀은 전반 33분 살라가 불의의 부상으로 교체된 이후 디오고 조타가 교체로 들어왔고, 연장전에선 루이스 디아스가 투입됐다. 활용할 수 있는 공격 카드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첼시로선 '1500억원의 사나이'를 앞세우고도 '새로운 공격수'의 필요성을 절감한 하루였다. 맨시티로 이적한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급의 스트라이커가 필요한 팀은 어쩌면 첼시였는지 모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