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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케이시 켈리, KT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의 외국인 에이스 맞대결이라 둘 다 승리가 꼭 필요했던 경기였고, 두 에이스는 맡은바 책임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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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초에 추가점을 뽑았다. 8번 유강남과 1번 홍창기의 안타로 만든 1사 2,3루서 2번 박해민의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0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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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도 6이닝을 소화해 64경기 연속 5이닝 투구의 신기록을 이어나갔다. 시즌 5승째(1패)에 오르며 에이스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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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8회말 반전이 일어났다. 그리고 그 주인공은 홈런 1위 박병호였다.
이제 박병호와의 대결. 박병호는 초구 150㎞의 투심을 헛스윙하더니 2구째 150㎞의 투심에 또 방망이를 냈는데 파울. 3구째 150㎞의 투심이 바깥쪽 낮은 스트라이크존으로 왔는데 박병호가 이를 잘 밀어쳤다. 공은 높게 날아가 우측 담장을 넘었다. 시즌 13호 동점 투런포였다.
홈런을 좀처럼 맞지 않는 정우영에겐 시즌 두번째 피홈런이었다.
9회초를마무리 김재윤을 올려 막은 KT는 9회말 8번 배정대가 좌전안타를 치며 끝내기 기회를 만들기 시작했다. 9번 권동진이 희생번트를 댄 것이 살짝 떴고, 포수 유강남이 바로 잡아내 어이없는 1아웃. 1번 조용호가 우측 선상으로 날아가는 2루타를 쳤고, 배정대가 쉬지않고 달려 홈을 밟아 경기끝.
KT는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7이닝 동안 8안타(1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의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하며 팀의 역전승에 디딤돌을 놓았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