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급하게 끌어당겨 쓰지 않을 것이다."
김기동 포항 스틸러스 감독이 '종아리 부종'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신진호의 몸 상태가 정상으로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포항은 18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전북 현대와 2022시즌 K리그 1 1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이날 예상대로 신진호는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신진호는 지난 15일 FC서울전부터 결장했다. 구단 관계자는 "지난 8일 성남전 이후 갑작스런 종아리 부종 소견을 받았다. 정밀검진 결과, 이상은 없었지만 선수가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결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17일 밤부터 운동을 조금씩 시작했다. 지난 경기는 수빈이를 세워서 했었고, 이날은 이승모 카드를 꺼냈다. 승모는 아시안게임까지 갔다와서 경험있는 선수다. 전북은 강팀이지만 긴장하지 않고 잘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진호는 나이도 있고, 종아리 쪽이라 불안할 것이다. 급하게 끌어서 간다면 장기 레이스에서 안좋을 것이다. 좋은 컨디션으로 돌아올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은 올 시즌 3라운드에서 전북을 1대0으로 꺾은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 시즌과 연결지으면 두 경기 연속 승리다. 김 감독은 "포항은 전북보다 스쿼드가 좋지 않은 건 사실이다. 우리가 승점을 가져오려면 더 많이 뛰고, 열심히 해야 한다. 그런 면이 전북전에서 선수들이 시너지 효과가 나지 않나"라고 전했다. 포항=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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