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하퍼는 시즌 시작 무렵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4월 18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이후 지명타자로 출전하고 있다. 원래 포지션인 우익수는 지명타자 닉 카스테야노스가 맡는다. 두 선수가 포지션을 맞바꾼 셈이다.
Advertisement
하퍼는 "내일 또는 모레 나갈 수 있을 지 모르겠다. 경기에 뛰고 싶다. 팀에 도움을 주고, 특히 강팀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뛰고 싶다"며 "하지만 지난 일요일 주사를 맞은 건 잘한 일이다. 다음 날 쉬는 날이었고, 앞으로 2~3경기 더 결장할 것 같다. 지금이 (치료를 받는)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하퍼는 "우익수로 복귀하고 싶은 생각이다. 하지만 무리하지는 않는다. 엘라트라체 박사님 말을 새겨듣는다. 천천히 시간을 갖고 해야 한다. PRP 주사 효과를 보려면 박사님 말대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우투좌타인 하퍼는 "그래도 왼팔을 다치지 않은 건 다행이다. 지금까지 그랬듯 앞으로도 지명타자를 치면서 경과를 지켜보겠다"며 "박사님은 내가 칠 수 없는 상태를 결코 바라지 않는다. 오타니에 대해서도 같은 치료를 하지 않았나. 오타니는 팔꿈치 부상을 치료해 나가는 과정에서 지명타자를 쳤다"고 밝혔다.
지난해 하퍼는 타율 0.309, 35홈런, 84타점, 101득점, OPS 1.044를 올리며 내셔널리그 MVP에 올랐고, 투타에서 맹활약한 오타니는 만장일치로 아메리칸리그 MVP에 선정됐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