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분발해야 한다."
김도균 수원FC 감독의 말이다.
수원FC는 18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FC(3승3무7패)는 4경기 연속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경기 뒤 김 감독은 "승리가 필요한 경기였다. 승리를 위해 노력했지만 선제 실점을 했다. 두 골을 따라가서 승리하긴 했지만 지금과 같이 경기를 하면 앞으로 힘들 수 있겠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선수들에게 얘기했다. 앞으로 그런 부분에 대해 얘기를 해야한다. 모든 경기가 오늘과 같으리란 법은 없다. 의지가 부족해 보였다. 우리가 0-2로 끌려가는 과정에서 추격했다. 따라가긴 했지만 운이 좋았던 부분도 있다. 지금과 같아선 힘들 것 같다. 분발해야 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이어 "상대가 3-4-3 포메이션으로 나오면서 우리도 약간의 변화를 줬다. 전술 변화에 좋은 점이 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공격에 숫자를 많이 뒀다. 높이를 활용한 게 주요했던 것 같다. 측면에서 세밀한 플레이가 아쉽다. 무승부로 만족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원FC는 22일 전북 현대와 대결한다. 28일엔 울산 현대와 격돌한다. 6월 A매치 휴식기 전 강팀과 연달아 붙는다. 김 감독은 "선수 기용을 고민해야 할 것 같다. 전북 현대, 전북 현대 모두 강팀이다. 하지만 우리 홈에서 한다. 승리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비록 강팀이지만 잘 준비하겠다. 승리할 수 있는 경기 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탄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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