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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완 케노비' 감독 "'스타워즈' 최초 韓촬영 감독, 최고의 파트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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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데보라 초우 감독이 정정훈 촬영 감독에 대해 "최고의 파트너였다"고 말했다.

19일 오전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 채널을 통해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오비완 케노비'(데보라 초우 연출)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는 외교, 전략, 전술 등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지닌 존경받는 위대한 제다이 오비완 케노비 역의 이완 맥그리거, 그리고 데보라 초우 감독이 참석했다.

'스타워즈' 시리즈 최초로 한국인 촬영 감독 정정훈이 키스탭으로 참여한 '오비완 케노비'. 이와 관련해 데보라 초우 감독은 "정정훈 감독은 정말 놀아웠다. 나의 파트너로서 역할을 충분히 임했다. 그의 전작을 보면서 '올드보이' 스타일도 착안해 작품에 반영하기도 했다. 나와 호흡이 좋았고 완벽한 파트너였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오비완 케노비'는 어둠과 절망이 팽배한 세상, 모두를 지키기 위해 잔혹한 제다이 사냥꾼에 맞선 오비완 케노비의 목숨을 건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이완 맥그리거, 헤이든 크리스텐슨, 조엘 에저튼 등이 출연했고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만달로리안' 챕터 3, 7을 연출한 데보라 초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6월 8일 에피소드 1, 2편을 공개한 후, 매주 1편씩 총 6편의 에피소드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