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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석에 선 조수행은 장지훈의 공을 공략했고, 타구는 좌익수 오태곤 앞으로 향했다. 끝내기 상황. 오태곤이 몸을 날렸지만, 공은 그라운드에 바운드 된 뒤 글러브로 들어갔다. 심판은 안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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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오태곤으로부터 공을 받은 박성한이 2루 주자 정수빈을 태그했다. 그리고 2루 베이스까지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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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2-2 균형을 깨지지 않았고, SSG는 12회 3점을 내며 승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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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루주자 안재석과 2루주자 정수빈을 향해서도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김 감독은 "안재석은 심판 콜을 봤어야 했다. 주루코치도 그렇고 모두 뛰라고 소리를 질렀는데, 정수빈이 갔다가 되돌아오는 걸보고 멈춰선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12회초 우익수 뜬공 때 타구를 놓치고, 이후 후속 동작이 늦었던 조수행에 대해서는 "내 자리에서는 안 보였다. 그런데 공이 와야하는데 안 오더라"라며 "잡을 수 있는 공이었다"고 짚었다.
이틀 연속 연장 12회 승부를 한 두산은 엔트리를 변경했다. 포수 박성재를 하루만에 말소하고, 투수 이형범을 콜업했다.
김 감독은 "구속이 올랐다. 투수들이 이틀 연속 많이 던졌다. 선발 투수 최승용이 얼마나 던질지 모르니 투수가 필요해 등록했다"고 밝혔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