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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차예련은 남편 주상욱이 출연 중인 드라마 '태종 이방원'을 보며 "집에 못 온지 한 열흘 됐나 여보? 어딨어"라고 두리번 거렸다. 차예련은 "남편이 이방원을 하니까 맨날 수라상을 대접해야 할 것 같다"라고 중얼거리며 폭풍공부를 시작했다. 그는 "임금님만 드셨던 음식"이라면서 레시피를 공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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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궁중 요리를 하기로 한 차예련은 삼겹살을 삶기 시작했다. 류수영은 "정말 정성이 많이 들어간다"며 감탄을 연발했다. 원래 연저육찜은 간장이 베이스지만 매콤한 것을 좋아하는 부부의 입맛대로 매콤한 버전으로 바뀌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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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자글자글 끓는 느낌으로 약불에 굽는 햄버그 스테이크는 먹음직스럽게 익어갔다. 햄버그 스테이크의 고소함을 올려줄 치즈 이불을 덮은 류수영은 밥과 찰떡인 한국적 소스도 만들어냈다. '비장의 무기' 정체는 바로 꽈리고추, 소스를 가득 머금은 완성 요리는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태곤은 "이거 아무나 안주는 거다. 아주 중요한 손님이 온다"면서 요리를 시작했다. 이태곤은 "20년 된 건데 제가 몸이 안좋을 때마다 한 잔씩 마신다"라며 산벌주를 꺼내들었다. 산벌 2만 마리가 들어가있다는 산벌주, 류수영은 "스태미나에 그렇게 좋다면서요"라며 눈을 동그랗게 떴다.
이태곤은 역대급 귀한 생선이라면서 커다란 13kg 참치를 꺼내들었다. 무려 8짜 참치는 등살과 뱃살이 엄청났고 이태곤은 "뼈를 느끼면서 가야 한다"라며 능숙하고 섬세하게 참치살을 분리해냈다. 참치 볼살과 턱살 등 귀한 회가 차례로 이어졌고 이태곤은 땀까지 흘리며 회 뜨기에 집중했다. '섹시빌런 킹태곤'은 토치까지 꺼내들고 타다키도 만들어냈다. 금가루까지 올린 참치회는 이태곤 지상렬을 모두 몸서리치게 했다. '연애' 얘기가 나오자 이태곤은 "나같은 사람이 까다로울 거라 생각하는데 아니다"라 했고 이전 연인과 헤어진 이유에 대해 "나는 연기할 때 휴대폰을 보지 않는다. 근데 연락이 잘 안된다는 문제로 헤어지게 됐다. 저는 잘 만나다가도 드라마에 들어가면 헤어지게 됐다"라 했다. 촬영을 할 때면 하루에 한 번 정도 연락한다고.
다채롭게 구성된 5월의 메뉴, 이날 '편스토랑'을 찾아온 스페셜 평가단은 트로트 가수 임도형과 배우 류진의 아들 임찬형과 임찬호, 홍성흔의 아들 홍화철이었다. 홍화철은 "제 입맛이 아주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별명이 홍슐랭 홍종원이다"라 했고 임찬호는 "제 꿈이 셰프다. 꼼꼼히 평가하겠다"라며 자신만만해 했다.
이태곤의 메뉴는 '무늬오징어 먹물 파에야', 류수영의 함박스테이크, 차예련의 연저육찜, 이찬원의 진또갈비 모두 극찬을 받았다.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에 한 '5월의 메뉴' 주인공은 바로 이찬원이 됐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