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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 맥스 슈어저(38)가 복사근 파열 진단을 받아 최소 2개월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메츠 구단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슈어저의 MRI 검사 결과 다소 심각한 복사근 염좌가 발견됐다. 치료와 재활에 6~8주가 소요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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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는 제이콥 디그롬(34)에 이어 슈어저마저 IL에 오름에 따라 최소 2개월간 로테이션을 비상 운영해야 할 처지다. 디그롬은 시범경기 막판 오른쪽 어깨뼈 스트레스 반응 진단을 받고 아직 재활을 진행 중이다. 디그롬의 경우 3차례 정밀 검진서 회복이 순조롭다는 진단을 들어 빠르면 6월 중순, 늦어도 7월 초 로테이션 합류가 가능하다. 그러나 메츠는 완벽하게 회복된 뒤 3~5차례의 마이너 재활등판을 소화해야 한다고 보고 있어 6월 복귀는 어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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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어저는 지난 겨울 3년 1억3000만달러에 FA 계약을 하고 메츠 유니폼을 입었다. 올해 연봉만 4333만달러다. 디그롬의 올시즌 연봉은 3600만달러인데, 지난해 7월 초부터 IL에 등재돼 있어 1년 가까이 허송세월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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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상 오는 25일 이후 복귀할 수 있지만, 지금 상태로는 6월 초까지는 돌아오기 힘들다고 봐야 한다.
이들 셋은 모두 명예의 전당 헌액을 예약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슈어저와 커쇼는 나란히 3차례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디그롬은 2018~2019년, 두 시즌 연속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거머쥐었다. 합계 사이영상 트로피가 무려 8개다.
30대 중후반의 나이에도 여전히 리그를 지배하고 있는 투수 셋이 한꺼번에 쓰러진 건 이례적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