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첫 승을 바라보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류현진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6안타 무4사구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4월 2경기에서 7⅓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13.50으로 부진했던 류현진은 팔뚝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지난 15일 복귀했다.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복귀전에서 4⅔이닝 1실점으로 이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던 류현진은 이날 완벽하게 부활했다.
포심패스트볼 최고 구속이 92.9마일(149.5㎞)로 올라간 가운데 체인지업(28%)과 커브(21%)의 비중을 높였다.
매이닝 안타 허용은 있었지만, 침착하게 후속 타자를 잡아내면서 실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1회초 선두타자 맷 레이놀즈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를 뜬공과 병살로 처리하며 첫 이닝을 기분 좋게 세 타자로 막았다.
2회초 1사 후 카일 파머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이후 두 타자를 땅볼과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3회에는 2사 후 1회 첫 안타를 허용한 레이놀즈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역시 후속타자 범타로 위기를 넘겼다.
4회초 2사에도 2루타를 내줬다. 그러나 마이크 무스타카스를 좌익수 직선타로 잡아내면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5회초 역시 2사 후 2루타가 이어졌다. 그러나 앞선 타석에서 안타를 허용했떤 레이놀즈를 2구 째 체인지업으로 뜬공을 얻어내 설욕에 성공했다.
토론토 타선은 5회말 2점을 내면서 류현진도 승리 요건을 갖추게 됐다.
6회말 역시 2사 후 2루타가 이어지는 패턴으로 갔지만, 역시 후속타자 직선타로 이닝을 마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총 78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7회에는 등판하지 않았다. 시즌 첫 승 요건을 갖췄고, 평균자책점은 6.00으로 내려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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