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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라운드 현재, 맨시티가 승점 90점으로 우승에 가장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고, 리버풀이 89점, 승점 1점차로 추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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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역사를 통틀어 이같이 압도적인 우승 행보를 보인 팀은 EPL에서만 13회 우승한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이끌던 맨유 밖에 없다. 맨유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시즌 중 4번 우승한 마지막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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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이 2017~2018시즌, 2018~2019시즌, 2020~2021시즌에 이어 4회 우승을 차지하면 감독 우승 횟수에서 조제 무리뉴, 아르센 벵거(이상 3회)를 뛰어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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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은 이에 대해 "맨유가 리버풀보다 우릴 더 좋아한다고? 오마이갓. 몰랐는걸. 만약 맨유팬들이 우리의 길거리 응원을 함께하길 바란다면 환영한다. 대신 블루 셔츠를 입어야 한다"고 말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우리가 우승해야 할 이유는 셀 수 없이 많다"며 EPL 역전 우승 의욕을 드러냈다. 또한, "스티비가 선수로 뛰지 못하는 게 아쉬울 따름"이라는 농담을 넣어 '리버풀 레전드'인 스티븐 제라드 빌라 감독이 맨시티를 잡아주길 바라는 마음도 숨기지 않았다. 공교롭게 최종전에서 '리버풀-제라드' 연합 전선이 형성됐다.
어쨌거나 맨유 구단과 맨유팬들은 맨시티의 최근 5시즌 중 4번째 우승 혹은 리버풀의 20번째 우승을 '팩트'로 확인해야 한다. 맨유의 현실은 유로파리그 진출권 싸움이다. 현재 6위인 맨유는 7위 웨스트햄의 승점 2점차 추격을 받고 있기 때문에 마지막 날 결과에 따라 유로파리그 진출을 확정할 수도, 놓칠 수도 있다. 맨유는 퍼거슨 전 감독의 마지막 시즌인 2013년에 마지막으로 EPL에서 우승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