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역대급 반전.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배경이 존재했다.
레알 마드리드행이 유력했던 킬리앙 음바페는 파리생제르맹(PSG) 잔류를 선택했다.
PSG는 22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음바페와 3년 재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행이 유력했던 음바페가 PSG로 극적 진로를 바꾼 이유.
표면적으로 돈이다. 100만파운드(약 15억원) 주급, 사이닝 보너스 1억파운드(약 1570억원). 여기에 초상권 100% 양도와 스포츠디렉터, 감독 선임에 대한 영향력까지 보장했다.
PSG가 음바페의 절대적 영향력 아래 운영될 수밖에 없는 도저히 거부할 수 없는 조건이었다.
여기에서 의문이 든다. PSG는 음바페에 파격적 계약조건을 내걸 수 있었던 진정한 배경은 뭘까.
영국 BBC는 22일 숨겨진 배경에 대해 '올해 카타르 월드컵이 열린다. 카타르 당국은 프랑스에게 압력을 가했고, 결국 에마누엘 마크롱 대통령까지 나서서 음바페의 잔류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PSG는 QSI 국부펀드(카타르 스포츠 인베스트먼트)가 인수했다.
카타르월드컵을 개최하는 카타르 당국과는 긴밀한 연관을 맺고 있다. 결국 PSG는 음바페의 잔류가 절대적 명제였고, 여기에 카타르, 프랑스의 정치권력까지 배경으로 나서면서 도저히 거부할 수 없는 계약조건이 나왔다.
결국, 1주 전부터 음바페의 잔류 징후는 뚜렷해졌고, 역대급 반전의 잔류를 발표했다.
여전히 음바페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원한다. 때문에 정상에 근접한 레알 마드리드행을 선호했다. 결정은 내려졌다. 음바페가 과연 PSG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 수 있을까.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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