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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승격해 9위로 당당하게 EPL에 살아남았다. 반면 번리는 2016~2017시즌부터 꾸준하게 EPL에 잔류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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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를 향한 두 팀의 전쟁은 그야말로 드라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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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도 리즈 유나이티드 쪽으로 가세가 기울었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후반 11분 하피냐가 선제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반면 번리는 후반 15분 칼럼 윌슨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0-2로 끌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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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의 운명은 후반 추가시간에 엇갈렸다. 동점골을 노리던 번리는 결국 한 골만 넣는데 그치며 1대2로 패했다. 반면 리즈 유나이티드는 영화 한 편을 찍었다. 주심의 경기 종료 휘슬이 불리기 직전이던 후반 추가시간 4분 잭 해리슨의 극장골이 터졌다. 리즈 유나이티드가 번리를 승점에서 앞서 17위로 잔류에 성공한 순간이었다.
실제로 리즈 유나이티드는 지난 3월 13일 노리치 시티전에서 1-1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4분 조 겔하르트의 결승골에 힘입어 2대1로 승리했다. 지난 3월 19일에 열린 울버햄턴전에서도 2-2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1분째 루카 아일링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3대2로 역전승했다.
이후 잔인한 5월을 보냈다. 맨시티, 아스널, 첼시를 잇따라 상대하면서 3연패 늪에 빠졌다. 지난 15일 브라이턴전에서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다. 역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데 극장골만한 것이 없었다. 당시 0-1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파스칼 스트라위크가 후반 추가시간 2분째 동점골을 터뜨리며 잔류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그리고 브렌포드전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은 리즈 유나이티드 잔류의 '화룡점정'이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