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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첫 번째 손님은 16년째 뗐다 붙였다 하는 띠부씰을 모아온 이민경 씨였다. 일반 회사원이라는 그는 "전국을 강타한 포X몬빵으로 인해 띠부씰을 구하기가 힘들다. 저는 일을 하니까 오픈런을 못한다. 16년째 취미 생활을 해오고 있는데 이렇게까지 열풍이었던 적이 없다"라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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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진이빵부터 핑클빵 등 추억의 띠부씰을 소개한 의뢰인은 '가장 비싼 씰'에 대해 "40만 원까지 제의를 들어봤다"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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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일본에서 직구하는 건 직구구매만 1000만 원이 들었다"라며 '캐릭터 씰 앨범을 판매한다면?'이라 묻자 "못해도 천만 원 단위다. 최소 억 단위로 받아야한다"면서 결국 "못팔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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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인은 "출신 직전에는 인터넷 구매가 가능했고 대란이 일어나기 전에는 식자재마트에 가면 쌓여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구하려 해도 구하기가 어렵다"라고 아쉬워 했다.
이에 이수근이 "이거 떼서 휴대폰에 붙여도 되냐"라 묻자 의뢰인은 "저는 그꼴 못봅니다"라고 속상해 했다. 서장훈은 "나는 전혀 나쁜 취미가 아니라 생각한다. 언젠가 판매를 중단하게 된다면 지금의 열풍은 가라앉을 거다. 일단은 회사 열심히 다니고 열심히 모아라"라고 설득했다.
점쇄는 바로 '땅문서', 이수근은 "땅 사나보다. 너 대박 나나봐"라며 반가워 했다. 의뢰인은 "너무 마음에 들었다. 제 취미를 가치로 인정해주셨을 때 굉장히 뿌듯했다. 제 취미의 가치를 인정해주셔서 감사하다. 조언 잘 새겨듣고 앞으로도 열심히 수집하겠다"라고 마무리 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