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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는 지난해 7월 11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유로2020 결승전에서 잉글랜드 팬들이 그라운드 난입, 물건 투척, 국가 연주 방해 등 난동을 피웠다는 이유로 향후 UEFA 대회 2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러야 한다는 징계를 내렸다. 단, 두 번째 경기에 대해선 2년의 유예 기간을 뒀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벌금 10만유로(약 1억3800만원)을 함께 부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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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대표팀 감독은 "최근 불미스러운 사건들이 걱정"이라며 "축구에는 분명 책임이 있다. 축구가 열리는 날에는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하는 의무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모두가 인식하고 있음에도 막지 못하는 건 더 큰 문제다. 그 행동들과 영향들이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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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에는 에버턴이 EPL 잔류에 성공하자 팬들의 피치 난입이 진행됐고, 이 과정에서 에버턴 팬들이 크리스탈 팰리스의 파트리크 비에이라 감독을 조롱하자 격분한 비에이라 감독이 이 팬을 향해 발차기를 날려 FA가 수사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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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버임엄 시티의 공격수 트로이 디니는 "관중이 그라운드로 당장 걸어가고 싶다면 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선수가 그 현상에 대응하고 팬이 크게 다칠 수 있다. 결국 선수는 징계를 받을 것이며, 징역살이를 할 수도 있다. 반대로 선수도 매우 쉽게 죽임을 당할 수 있다. 만일 칼에 찔리면 어떻게 되겠는가. 그게 선수의 잘못인가"라고 주장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