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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연식 감독은 "10여년 전 '페어 러브'라는 작품을 안성기 선배와 했다. 그 당시 감사한 마음이 컸다. 나는 영화 전공자가 아니지만 간신히 버티고 있는 이유는 내 영화 인생에서 중요한 순간마다 좋은 선배를 만났기 때문이다. 안성기, 송강호 선배, 이준익 감독 등이 있다. 좋은 선배에 대한 마음이 늘 가슴에 자리잡고 있다. 안성기 선배를 두고 늘 작품을 구상했고 안성기 선배를 다시 만나고 싶었지만 세월이 10년이 지났다. 우연히 영어 공부를 위해 '인턴'(15, 낸시 마이어스 감독)이라는 영화를 봤다. 로버트 드 니로의 스타일이 그냥 안성기 선배가 내일 당장 촬영해도 똑같은 모습이 나올 것 같았다. 그 아이디어로 '카시오페아'를 시작하게 됐다. 부모의 자식의 관계, 인간 관계를 통칭하는 개념의 작품을 '카시오페아'에 담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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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에 대한 만족감도 상당했다. 신연식 감독은 "서현진이 출연한 작품을 보면서 너무 좋은 배우라는걸 알게 됐다. 연기력이 출중한 배우다. 서현진이 가지고 있는 쓸 수 있는 폭이 더 넓어지길 바랐다. '카시오페아'에서 안성기 선배 품에 안겼을 때 딸처럼, 아기처럼 보이길 바랐다. 서현진은 늘 커리어우먼처럼 보이는 이미지이지 않나? 그런 이미지의 사람이 안성기 선배에게 아기처럼 보이는 배우였다. 정말 잘할 배우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열심히 잘 한 배우였다. 작품을 대하는 태도가 너무 훌륭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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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트리플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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