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토트넘 핫스퍼 손흥민을 향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한 시대를 풍미한 미드필더 오언 하그리브스가 손흥민이 빅클럽에서 뛰지 않는 점이 놀랍다고 말했다.
영국 미디어 'HITC'가 24일(한국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하그리브스는 "손흥민은 시즌 내내 정말 뛰어난 선수였다. 토트넘에 대한 최고의 존경심과 함께 여전히 그곳에 있다는 점이 놀랍다"라고 말했다.
하그리브스는 "손흥민이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지 않는다니 놀랍다. 손흥민은 그저 기계다. 그는 정말 압도적인 시즌을 보냈다"라고 칭찬했다.
HITC는 '놀라운 볼 퀄리티와 함께 골문 앞에서 침착함, 무자비함을 갖춘 손흥민은 월드 베스트 중 한 명이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함부르크에서 두각을 드러낸 뒤 2013년 바이어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2015년 토트넘이 손흥민을 영입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이었던 2015~2016시즌 26경기 4골에 그쳤다.
하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당시 감독이 손흥민을 믿고 기회를 줬다.
손흥민은 2016~2017시즌부터 6년 연속 두 자리 득점에 성공했다. 올해에는 무려 23골을 터뜨리며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골든부트'를 공동 수상했다.
가레스 베일이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등도 손흥민처럼 토트넘에서 맹활약을 펼친 뒤 빅클럽 러브콜을 받았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로, 베르바토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이적했다.
손흥민은 빅클럽과 꾸준히 연계되고 있지만 지난해 토트넘과 4년 계약을 연장했다.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 수 있는 빅클럽으로 이적을 공개적으로 요청한 해리 케인과는 반대되는 행보다.
이제 전성기에 막바지에 접어든 손흥민이 과연 세계적인 빅클럽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울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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