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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는 오재일(삼성) 최주환(SSG)이 팀을 떠난 가운데 박계범과 강승호를 영입했고, 이들은 두산의 내야 한 축을 담당했다. 올해에는 박건우(NC)로 떠난 가운데 강진성을 영입하면서 1루수와 외야수 고민을 동시에 채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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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듬해 팔꿈치 수술로 재활에 들어간 그는 이후에도 잔부상이 겹치면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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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한화 이글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1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다시 한 번 건강함을 증명한 이형범은 19일 콜업됐다. 곧바로 등판해 아웃카운트 한 개를 깔끔하게 잡아낸 이형범은 이후 20일과 21일 롯데전에서 각각 2이닝, 1이닝을 무실점으로 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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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재활에 매진하고 있는 사이 두산에는 반가운 얼굴이 나타났다. NC에서 한솥밥을 먹은 '입단 동기' 강진성. 이형범은 "(강)진성이와 같이 야구를 할 수 있을까 했는데, 두산에 와서 재밌었다. 입단 동기라 친구들과 자주 만나곤 한다"고 했다.
최근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준 비결에 대해 그는 "일단 스트라이크존에 들어가서 타자들이 서서 아웃되거나 투구수도 적게 가지고 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목표는 다시 한 번 가을야구 무대를 밟는 것. 이형범은 "한 번 맛을 보니 못 잊는 거 같다"라며 "가을야구를 하고 싶다. 팬들 함성에 더 힘이 나는 스타일이라 올해 관중도 오고 한 만큼, 더 많이 힘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