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윤지온이 드라마 '내일'로 전하고자 한 메시지를 짚었다.
지난 21일 종영한 MBC 드라마 '내일'에서 임륭구 역할을 맡은 윤지온은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시청률 아쉬웠다"라며 "제 캐릭터로 인해 작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MBC 드라마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다. 윤지온은 극 중 저승 오피스 주마등의 위기관리팀 대리 임륭구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끝나고 나니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더라"는 윤지온은 "좋은 메시지를 지닌 작품이라,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종영 소감을 들려줬다.
특히 원작 웹툰이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원작과 드라마의 차별점을 신경 썼다고. 윤지온은 "웹툰도 지금도 연재되고 있는데, 그걸 드라마로는 16부작 안에 담아야 한다. 캐릭터 성장 서사 흐름을 위해 각색이 돼서 웹툰 륭구와 다른 부분이 있었다. 참고할 수 있는 것은 참고하고 새로 만드는 것은 과감하게 만들었다"고 했다.
원작 인기가 다소 부담이 되기도 했단다. "원작이 워낙 사랑받았고, 받는 작품이라 웹툰 륭구가 가진 점들이 신경이 안 쓰이면 당연히 거짓말이다. 검증된 사랑받는 캐릭터라, 드라마에서 캐릭터를 훼손한다고 생각하실 수 있으니 제가 할 수 있는 륭구를 하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털어놨다.
그래서 원작을 잘 살렸다는 평가가 제일 듣기 좋았다는 윤지온이다. "주변에서도 처음 제가 '내일' 한다고 했을 때, 원작을 걱정하시더라. 외적인 싱크가 안 맞기 때문에. 그런데 방송 보니까 좋다고 해주셔서 그 반응이 좋았다."
'내일'은 글로벌 OTT 넷플릭스 등 해외에서 호평을 받으며 한국형 판타지 드라마 위상을 입증하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시청률 면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내일'은 첫화 시청률 7.6%(제공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해, MBC 금토드라마 역대 최고의 첫 화 시청률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그러나 강력한 경쟁작들 속에서 2.8%로 마무리하게 됐다.
"아쉽다"고 털어놓은 윤지온은 "MBC에서 하는 건데 시청률이 안 나왔다는 것은 배우 입장에서는 아쉽다. 요즘 시청률 중요하지 않다고 하지만, 어쨌든 포털사이트 처음 나오는 게 시청률이니까 아쉽다"고 속상한 마음을 나타냈다.
그러면서도 '내일'이 가진 메시지를 짚었다. 실제로 '내일'은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민감한 소재를 에피소드 형식으로 풀어내, 호평받았다.
윤지온은 "아무래도 현실이 많이 반영됐다 보니, 웹툰도 드라마로 제작될 만큼 많이 사랑받고 공감받은 것 같다. 저로 하여금 작은 위로라도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위로와 공감을 하는 캐릭터를 연기한 제 입장에서도 위로를 많이 받았다. 시청자들도 느꼈으면 한다"고 전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
"아이유, 커피 선결제 해줘"…투표용지 사태에 난데없는 SNS 댓글 테러 -
'공황장애 고백' 김신영, 故전유성 생각에 오열.."삶엔 기쁨·슬픔 다 있다며 위로" ('유퀴즈') -
“제가 강도범 아니라..” 서동주, 김규리 자택 강도 사건 관련 오해 직접 해명 [SC이슈] [전문] -
31기 순자, 착장 가격만 1500만원 ‘명품’ 패션..누리꾼들 ‘와글와글’ -
유산 받으려 아버지 살해한 아들..가축 매립지에 시신 유기까지 -
"AI 아니고 실화라고?" 젠슨 황, 3차 노래방 대신 '유퀴즈'서 K팝 댄스 -
'논현맘' 백지영, 딸 '200만원' 댄스 학원 보낸 보람 있네.."쇼케이스 무대 선다" -
"자궁 파열·대량 출혈 위험"…김동현, 고위험군 '넷째 출산'에 쏟아지는 불안
- 1.드디어 터졌다! '162㎞ 광속구+10탈삼진' 사사키 인생투 폭발...7이닝 무실점 3점대 ERA 눈앞
- 2."잊지 못할 생일 됐다" 감격한 KIA 박민, 오러클린 침몰시킨 투런포의 '비밀' [광주피플]
- 3.'강인아 너에게도 몰릴거야' 日 국대 구보 다케후사, 멕시코 몬테레이 월드컵 캠프 최고 인기남!..유창한 스페인어로 해외 미디어에 척척 대응
- 4."내가 5월 수비상? 요즘 좀 아쉬운데…" 사이클링히트 자진 포기 → 커리어하이! 삼성 박승규가 달라진 비결 [인터뷰]
- 5.오늘은 김태형 감독 800승 나오나…롯데, 투수 엔트리 변경 [부산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