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으로 하지 않으면 우승은 힘들다. 더 잘 준비하겠다"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이 수원FC에 짜릿한 역전승 후 더 압도적인 경기력을 다짐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2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5라운드에서 전반 42분 수원FC 이승우가 선제골을 넣은 후 후반 10분 바코, 후반 15분 아마노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1로 역전승했다. 리그 3연승을 달린 울산은 승점 36점으로 이날 전북 현대에 2대0으로 승리한 2위 제주 유나이티드와 승점 10점 차 1위를 유지했다.
6월 19일 전북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한다. 현 시점에서 승점 10점차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홍 감독은 "압도적으로 하지 않으면 우승은 힘들다. 그 점을 꾸준히 느껴왔다"고 강조했다. "다른 팀의 도움을 받지 않고 우리 스스로 이겨서, 자력으로 나갈 수 있는 그런 힘이 우리 팀에 생겼다. 그런 측면에서 앞으로 있는 경기에서 더욱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아래는 경기 후 홍 감독의 기자회견 일문일답 전문이다.
수원=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경기 소감
5월 ACL 후 부상, 체력적 어려움 있었는데 힘든 5월을 잘 마무리해서 기쁘게 생각한다. 선수들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전한다. 오늘 경기는 상대가 그런 식으로 나올 거라 예측했지만 전반에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경기 후 우리는 한가지를 또 배웠다. 이런 상황이 되면 어떻게 해야 할지 충분히 알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
-김영권 선수 경기력
아슬아슬한 장면도 있었고, 상대에게 찬스를 몇번 줬다. 후반 들어가서는 교정해서 잘됐다. 수비수들은 항상 공격적인 플레이를 할 때 공수 전환에 대한 협조가 늦게 돼 있다. 완벽하게 공격 하는 상황에서 상대 카운트 어택에 대비하는 생각의 속도가 늦었다.
-전반에 실점하고 계획에는 차질이 빚어졌다. 후반 어떻게 준비했나.
템포를 빠르게 가져가기로 했다. 반대 전환에 대해 선수들에게 이야기했다. 그 부분 잘 안됐다. 저희팀과 대결하게 되면 전반 45분은 힘싸움이다. 후반에 상대가 체력이나 한계가 오면 득점을 하는 컨셉트다. 그 부분에서 실점하지 않는 지난 2경기는 그렇게 했는데 오늘은 먼저 실점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그 부분을 선수들에게 어떤 것을 경기할 때 중요한지 이해한다면 나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엄원상 선수 교체로 쓸 때, 선발로 쓸 때 다른가.
모든 선수는 선발로 나갈 때 교체 쓸 때 경기력 차이 있다. 교체 나가면 후반전 30분 이후 교체, 전반전 25분 교체는 다르다. 리듬 찾는 데 시간 찾는 건 어쩔 수 없다. 22세 이하 룰 때문이기도 하지만 벤치에서 시작한 적도, 스타트로 나간 적도 있다. 밸런스 잡아 운영하고 있다.
-레오나르도 경기력에대해
볼을 키핑해줄 수 있고 상대선수들의 레오 선수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수비진을 압박하는 경우도 있다. 오늘 같은 경우는 전반에 원스트라이커 투스트라이커 원스트라이커 전술 변화 잘 수행했다.
-다음 라운드 전북이랑 경기인데 휴식기도 있다. 휴식기동안 팀을 어떻게 정비하실지
피로회복이 중요하다. 며칠 쉬면서 육체적, 정신적인 것 회복 후에 프레시한 상태에서 모여서 단지 전북전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6월 말~7월 경기를 준비할 예정이다. 마지막 이런 상황이 반대라면 준비하는 팀 입장에선 어떻게 준비할지 충분히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도 더 잘 준비하겠다.
-현 시점에서 1-2위간 승점 10점 차의 의미는.
승점 10점은 예년과 다른 형태이긴 하지만 아직 20경기 이상 남아 있다. 이게 우리 팀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생각지 않는다. 압도적으로 하지 않으면 우승은 힘들다. 그 점을 꾸준히 느껴왔다. 다른 팀의 도움을 받지 않고 우리가 이겨서, 자력으로 나갈 수 있는 그런 힘이 우리 팀에 생겼다. 그런 측면에서 앞으로 있는 경기에서 더욱 최선을 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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