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34·바이에른 뮌헨)는 '득점 머신'이다.
2014~2015시즌 도르트문트를 떠나 뮌헨으로 둥지를 옮긴 뒤 8시즌 동안 375경기에 출전, 무려 344골을 터뜨렸다. 한 시즌 50골 이상을 넣은 건 올 시즌을 포함해 두 차례나 된다. 뮌헨 이적 이후 데뷔시진을 제외하고 모두 40골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2017~2018시즌부터 5시즌 연속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했고, 뮌헨 소속으로는 6차례 득점왕에 올랐다.
이런 기록들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급에서만 볼 수 있다. 호날두는 2009~2010시즌부터 9시즌 동안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면서 438경기 450골을 넣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만 17시즌을 소화하며 778경기에서 672골을 기록한 바 있다.
득점력으로는 호날두, 메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레반도프스키의 이적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레반도프스키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최종전을 마친 뒤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레반도프스키와 뮌헨의 계약기간은 1년 남았다. 뮌헨이 레반도프스키의 가치로 책정한 금액은 4000만파운드(약 631억원). 레반도프스키는 1988년생으로 30대 중반이 넘는 나이에도 기량 하나로 높은 가치를 유지하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는 건 스페인 바르셀로나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미 이적료 4000만파운드, 계약기간 3년에 바르셀로나와 계약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하지만 레반도프스키는 말을 아꼈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27일(한국시각) 아내 안나와 함께 프랑스 칸국제영화제에서 영화 '엘비스' 시사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글로벌 스포츠매체 '스카이 독일'을 통해 "(바르셀로나 이적에 대해) 정보를 제공할 때가 올 것"이라며 "곧 더 많은 것을 말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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