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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의 이름 앞엔 '(김)기동 매직', '재활공장장' 등의 수식어가 붙어있다. 대표적인 예가 임상협(34)이다. 김 감독은 지난해 수원 삼성에서 임상협을 데려와 주전 윙포워드로 자리 잡게 도왔다. 임상협은 지난 시즌 36경기에서 11골-4도움을 기록했다. '하나원큐 K리그1 2021 대상 시상식'에서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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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비결을 묻는 질문에 "모든 선수가 나를 만나면 잘한다. 나를 떠나면 안 된다"며 웃었다. 그는 "정재희는 FC안양 시절부터 계속 봐 왔던 선수다. 자신감을 심어줬다. 부족한 부분도 얘기해줬다. 계속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많이 좋아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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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전통의 명문 포항은 몇 년째 '허리띠 졸라매기'를 하고 있다. 2021시즌을 앞두고 핵심 선수들이 줄줄이 빠져 나갔다. 여름엔 '포항이 키운' 송민규(23)가 전북 현대의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당시 논란도 있었다. 김 감독은 송민규의 이적을 보도로 접했다. 올 시즌을 앞두곤 '애제자' 강상우(29)가 중국 베이징 궈안으로 둥지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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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