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두경민(31)을 원주 DB로 보낸 보상으로 현금 8억원을 받는다.
KBL은 31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가스공사가 자유계약선수(FA) 두경민 이적에 대한 현금 보상을 선택했다. DB는 두경민의 2021-2022시즌 보수 4억원의 200%인 8억원을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보상하게 된다"고 밝혔다.
2013년 드래프트 3순위로 DB에 입단한 두경민은 2017~2018시즌 DB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끌며 MVP에 올랐다. 지난해 2021-2022시즌을 앞두고 한국가스공사로 트레이드됐다.
FA로 풀린 두경민은 친정팀에 DB와 계약을 맺고 1년 만에 복귀했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