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인기 폭발이다. 한국 입장에서는 더욱 경계해야 한다.
영국 풋볼 트랜스퍼스는 31일(한국시각) '포르투갈 벤피카 스트라이커 다윈 누네즈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 톱 클래스 팀들의 집중적 구애를 받고 있다.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이 모두 영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보도했다.
누네즈는 1m87의 큰 키에 뛰어난 골 결정력을 지니고 있다. 축구 지능도 상당히 높다. 팀동료들을 잘 활용하면서, 최전방 뿐만 아니라 좌우 윙 포워드, 공격형 미드필더로 자유자재로 움직인다.
소속팀 벤피카는 호락호락하지 않다. 누네스의 이적료에 대해 1억 유로 이상을 책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포르투갈 리그에서 26경기, 25골로 맹활약했고, 유럽 대항전에서는 지난 8강 리버풀전에서 1, 2차전 모두 골을 기록했다. 세계 최상급 클래스 팀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점을 강력하게 어필했다.
누네즈의 승승장구는 한국 입장에서도 경계 대상이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은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 함께 H조에 속해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