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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추격하던 7회초 공격 도중 최지만이 이해할 수 없는 대타로 빠지면서 흐름이 뚝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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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저스는 5-2로 쫓긴 6회말 빅이닝을 통해 승기를 잡았다. 4점을 더 내면서 9-2로 넉넉하게 리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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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저스가 두 번째 투수 맷 무어를 마운드에 올렸다. 무어는 좌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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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가 5-9로 추격했다. 무사 1, 2루 기회가 계속되면서 최지만에게 기회가 왔다.
최지만은 이날 3타수 1안타로 타격감이 나쁘지 않았다. 올 시즌 좌투수를 상대로도 12타수 5안타 타율 0.417로 좋았다. 게다가 상대 투수는 다섯 타자 연속 출루를 허용할 정도로 흔들리고 있었다.
대타 라미레즈는 좌투수 상대 타율 0.371였다. 라미레즈도 확률이 높지만 최지만의 확률이 더 높았다.
굳이 대타 타이밍을 잡자면 키어마이어 타석이었다. 앞선 다섯 타자 중 키어마이어가 순수 좌타자였다. 키어마이어는 최근 7경기 타율 0.207, 좌투수 상대 타율 0.273였고 이날 안타도 없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움직였다면 라미레즈는 키어마이어 타석에 나왔어야 했다. 하지만 키어마이어는 레이스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다. 승부처에 과감하게 교체로 빼기 어렵다.
그렇다고 맷 무어와 개인적인 상대 전적이 좋았던 것도 아니었다. 키어마이어와 최지만은 모두 무어를 상대로 통산 1타수 무안타였고 라미레즈는 첫 대결이었다.
결국 레인저스는 최지만 대신 등장한 라미레즈 타석에 우완 데니스 산타나로 투수를 바꿨다. 산타나는 라미레즈를 삼진 처리했다. 프란시스코 메히야와 테일러 월스도 연속 땅볼로 물러나면서 레이스의 추격은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