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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SSG 강속구 투수 윌머 폰트와 KT 언더핸드 고영표의 멋진 투수전에 이어 이번엔 SSG 좌완 에이스 김광현과 KT 우완 에이스 소형준의 좌-우 투수전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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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말 SSG가 선취점을 뽑으면서 경기가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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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4회초 1번 조용호와 3번 김병희의 안타로 만든 2사 1,2루서 5번 장성우의 빗맞힌 행운의 우전안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역시 1,3루의 추가 득점 찬스에서 6번 박경수의 중견수 플라이로 역전까지는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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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6회초와 7회초 연달아 도루로 1사 2루의 찬스를 만들었지만 후속 타선이 소형준을 공략하는데 실패했다.
살얼음판의 승부는 결국 홈런 한방으로 결정이 났다. 역대 개인 통산 홈런 2위인 SSG 3번 최 정이 결승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8회말 2사 후 바뀐 세번째 투수 김민수의 초구를 가볍게 때려내 좌측 담장을 넘겼다. 143㎞의 직구가 한가운데로 몰린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시즌 7호이자 통산 410번째 홈런. 이승엽의 467홈런에 이제 57개만 남겼다.
SSG는 김광현 이후 최민준-고효준-서진용으로 KT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고효준이 시즌 첫 승을 챙겼고, 서진용은 5번째 세이브(11홀드)를 올렸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