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네이마르, 6번의 부상. 지난 2년간 6개월을 못뛰었다."
A매치 친선전을 위해 방한한 '브라질 슈퍼스타' 네이마르(30·파리생제르맹)의 오른발등 부상 소식이 전세계 언론에 실시간으로 타전된 가운데 브라질 매체 UOL은 네이마르의 지나치게 잦은 부상에 '유리몸' 우려를 제기했다.
치치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 대표팀은 2일 오후 8시 벤투호와의 친선전을 앞두고 1일 오후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공개 훈련을 진행했다. 개인기로 수비수를 제치던 중 상대와 충돌한 네이마르가 오른발을 잡고 쓰러졌다. 터치라인 밖에서 축구화를 벗고 응급처치를 받은 네이마르는 얼굴을 감싸며 고통을 호소했다. 이후 네이마르는 절뚝이며 훈련장을 벗어났다. 팀 닥터는 "부상은 아니다. 과거 부상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에 즉각 치료했다"고 설명하면서 "네이마르의 경기 출전 유무를 밝히기 어렵다. 내일 아침 그의 발목 상태를 확인한 뒤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이후 네이마르는 타박으로 퉁퉁 부어오른 오른발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후 'PE BONITO?(발 잘생겼나요?)'라는 농담 한줄을 달았다. 네이마르의 부상 정도에 한국, 브라질 축구 팬들은 물론 전세계의 시선이 쏠리는 상황. 특히 '월드클래스' 공격수 네이마르와 손흥민의 빅매치를 고대했던 한국 팬들로서는 속이 타게 됐다.
브라질 매체 UOL은 네이마르의 부상 소식을 타전하면서 "지난 2년간 네이마르는 무려 6번을 다쳤고, 부상으로 인해 191일 가까이 뛰지 못했다"고 밝혔다. "네이마르의 가장 최근 부상은 지난해 11월28일 프랑스리그1 파리생제르맹과 생테티엔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왼쪽 발목을 접질렸고, 인대 손상 판정을 받았다. 이후 80일간 뛰지 못하다 올해 2월 16일 레알마드리드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홈경기(1대0승)에서 복귀했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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