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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가 사망자의 아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해일은 서래(탕웨이)에게 의심과 동시에 호기심을 느끼는 형사 해준 역할이다. 박 감독의 연출작에 처음 출연하게 된 박해일은 "2000년대 초 'JS공동경비구역'을 하실 쯤, 감독님 존재를 알고 있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한국 영화 최전방에서 무거운 짐을 짊어 간다는 느낌이었다. 저한테도 마침내 기회가 왔다. 감독님의 영화 결과물과 색깔이 너무 훌륭하시지만, 개인적으로 '저라는 배우가 감독님 영화가 잘 맞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한 적 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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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형사 역할을 맡게 된 것에 "많은 배우분이 형사 역할을 하시는데, 해오면서 '왜 안 해봤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다. 제가 소화하기엔 어색할 것 같고, 잘못할 것 같아서 미뤘나는 생각도 있었다. 근데 감독님께서 제안한 캐릭터는 저와 잘 맞는 것 같더라. 해준이 친절하고, 청결하고, 효율성을 중요시 여기는 멋진 장치들이 있다. 형사이면서도 우리와 같은 열심히 사는 직업군이다. 불면증도 있지만 승진도 빨리 올라간 친구다"라며 캐릭터 해준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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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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