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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4-4-2 포메이션을 가동한 황 감독은 최전방 투톱에 박정인(부산)과 정상빈(클럽 취리히)를 내세웠다. 이어 엄지성(광주)-이강인(마요르카)-권혁규(김천 상무)-홍현석(LASK 린츠)로 미드필더를 꾸렸다. 포백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이규혁(전남)-김주성(김천 상무)-이상민(충남 아산)-김태환(수원 삼성)으로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고동민(경남)이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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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결정력에서 다소 아쉬움을 드러내던 한국은 전반 31분 선취골을 터뜨렸다. 이강인의 오른쪽 코너킥을 이상민이 헤딩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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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을 1-0으로 마친 황선홍호는 후반 3분 추가골에 성공했다. 문전에서 흘러나온 볼을 김태환이 대포알 중거리 슛으로 골네트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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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도 파상공세로 추가골을 노리던 한국은 후반 29분 홍현석을 빼고 이진용을 투입해 말레이시아를 더 거세게 몰아쳤다.
그래도 황선홍호는 당황하지 않았다. 후반 43분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아크 서클 정면에서 오세훈의 킬패스를 쇄도하던 조영욱이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가볍게 골망을 흔들었다. 조영욱은 기세를 몰아 후반 추가시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달려들어 논스톱 오른발 슛으로 다시 골문을 열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