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골든 부트 수상자 토트넘 핫스퍼 손흥민이 '올해의 선수' 후보에서 제외됐다. 영국 언론도 충격이라고 표현했다.
영국 '더 선'은 2일(한국시각) '충격적인 노미네이션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포함됐는데 손흥민이 빠졌다'라고 평가했다.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는 이날 프리미어리그 2022시즌 '올해의 선수' 후보 6인을 공개했다. 맨체스터 시티 케빈 데브라위너, 토트넘 해리 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호날두,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 버질 반다이크, 사디오 마네다.
더 선은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은 올 시즌 공동 득점왕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위한 자리가 없었다'라고 지적했다.
반면 호날두에 대해서는 '프리미어리그 18골을 넣었다. 하지만 맨유 복귀와 함께 혼란스러운 첫 시즌을 보냈다. 호날두는 팀 전술에 적응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다'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서 '맨유 새 감독 에릭 텐하흐 체제에서 호날두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그러나 호날두는 토트넘의 우승후보 손흥민을 희생시켰다'라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35경기서 23골을 터뜨렸다. 아시아인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골든 부트 위업을 달성했다. 후보에 이름을 올린 팀 동료 케인은 17골을 기록했다. 살라는 손흥민과 같은 23골에 13도움을을 올렸다. 마네는 16골이다. 데브라위너는 맨시티의 우승을 이끌었다. 반다이크는 리버풀 수비를 진두지휘했다. 리버풀은 시즌 내내 단 26실점에 불과했다.
이로써 손흥민 '과소평가' 논란은 다시 고개를 들 전망이다. 유럽 미디어나 팬들은 손흥민이 유럽이나 남미 선수였다면 훨씬 높은 인기와 함께 더 높은 평가를 받았을 것이라는 점에 동의한다.
한편 손흥민은 최근 리버풀 이적설에 휩싸였다. 리버풀이 마네와 이별을 준비하면서 그의 후임으로 손흥민을 원한다는 소식이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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