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아마 박세웅 본인에게 물어봐야겠지만…"
'안경에이스'의 면모를 찾아볼 수 없다. 평균자책점이 4월 1.76에서 5월 4.02로 나빠졌다.
공교롭게도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취소된 시기와 겹친다. 박세웅은 취소 소식이 들린 첫날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8이닝 무실점 쾌투했다. 하지만 이후 3경기에서 3전 전패, 평균자책점 7.27을 기록했다.
2일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만난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모든 선수는 시즌 중에 오르내림이 있기 마련이다. 오늘 박세웅이 승리를 따내며 시리즈를 승리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박세웅의 최근 부진에 대해서는 "선수 본인이 더 정확하게 답해줄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론 기술적인 면보다는 멘탈적인 문제가 있다고 본다"면서 "어느 정도 실망감을 느꼈을 거다. 결국 스스로 멘털적으로 이겨내는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롯데로선 전날 만루포 포함 5대14로 무너진 분위기를 바꿔야하는 경기다. NC 다이노스와의 주말 3연전에는 한동희의 복귀가 유력하다.
이날 롯데는 황성빈(좌익수) 안치홍(2루) 이대호(지명타자) 피터스(중견수) 고승민(우익수) 윤동희(1루) 이학주(유격수) 정보근(포수) 이호연(3루) 라인업으로 경기에 임한다. LG는 홍창기(우익수) 박해민(중견수) 김현수(지명타자) 채은성(1루) 오지환(유격수) 이재원(좌익수) 서건창(2루) 유강남(포수) 김민성(3루) 라인업으로 맞선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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