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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까지 타율 4할9리(176타수 72안타)의 어마어마한 타격을 선보였던 피렐라는 어느새 5경기 동안 타율이 3할7푼9리(195타수 74안타)로 3푼이나 뚝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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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타격 1위를 달리고 있지만 4할 도전이 이대로 물거품이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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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안타도 여전히 1위이긴 하지만 200안타가 어려워지는 것 아닌가하는 의구심이 든다. 4일 현재 54경기서 74안타로 산술적으로는 197개가 가능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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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록 도전이 희미해지고 있는 것이 아쉬울 뿐 피렐라는 지난해에 이어 올시즌에도 최고 외국인 타자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게다가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는 동료 선수들을 정신적으로 나태해지지 않게 만드는 효과까지 내고 있다.
올시즌 부진과 부상으로 외국인 타자를 보내야 했던 LG 트윈스나 KT 위즈로선 새 타자가 피렐라 정도만 해준다면 금상첨화가 아닐 수 없다.
4할 타율은 80경기를 치렀던 프로 원년인 1982년 이후 없었다. 그만큼 쉽지 않은 기록이다. 그래도 아직 200안타는 도전해 볼 수 있다. KBO리그에서 200안타는 2014년 서건창(LG 트윈스)이 넥센 히어로즈 시절 201개를 기록한 것이 유일하다. 2019년과 2020년 두산 베어스의 호세 페르난데스가 200안타에 도전했지만 197개, 199개에 머물렀다.
피렐라가 KBO리그에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