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선발투수로 나선다.
한화 이글스의 고졸루키 문동주(19)가 다음 주부터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1군 9경기를 치르고 선발 전환이다. 다음 주 두산 베어스, SSG 랜더스와 6연전 중 1경기에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문동주는 "선발로 나간다는 생각보다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더 강하다. 지금까지 1군에서 던지면서 결과가 좋지 않았던 경기들도 있었는데, 그렇게 던지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다"고 했다. 그는 또 "최선을 다해 무조건 막아낸다는 생각으로 던지겠다"고 했다.
선발로 역할이 바뀐다고 해도 당분간 투구수를 정해놓고 등판한다. 문동주가 등판하는 경기에는 롱릴리프 역할을 가능한 투수가 대기할 것으로 보인다.
문동주는 5월 10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첫 등판했다. 지금까지 9경기에 나서 2홀드-평균자책점 6.94를 기록했다. 최고 시속 157km 강속구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총 11⅔이닝을 던지면서 13안타를 내주고 삼진 12개를 잡았다. 피안타 13개 중 홈런 4개를 포함해 7안타가 장타였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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