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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말레이시아를 4대1로 꺾고 대회 우승을 향해 첫 발을 내디뎠던 한국은 1승1무(승점 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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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4-1-4-1 포메이션을 가동한 황 감독은 최전방 원톱에 정상빈(클럽 취리히)을 두고 고영준(포항)과 고재현(대구)을 2선에 뒀다. 좌우 측면 공격수로는 엄지성(광주)와 박정인(부산)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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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에 선발 출전했던 이강인(마요르카)과 홍현석(LASK 린츠) 등 일부 선수들을 벤치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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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9분 이진용이 깊은 태클로 경고를 받은 한국은 골 결정력 부재를 드러냈다. 전반 39분에는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정상빈의 왼발 슛이 크로스바를 훌쩍 넘어갔다.
볼점유율 73대27, 슈팅 11대2로 앞선 전반이었지만 좀처럼 골이 나오지 않아 답답함이 가중됐다. 때문에 황 감독은 오세훈과 조영욱을 투입시켜 공격력을 강화시켰다.
후반 9분 고재현의 칩슛이 상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한 한국은 후반 14분 또 다시 아쉬운 장면을 연출했다. 문전에서 맞은 노마크 찬스에서 박정인의 왼발 슛이 터무니 없이 벗어났다.
그러나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32분 이진용이 경고누적으로 퇴장하면서 수적열세에 놓였다. 결국 실점하고 말았다. 후반 38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뷰 타엔 롱의 아웃프런트 슛으로 골네트를 갈랐다.
황선홍호는 공격 기회 때 빠른 역습으로 결승골을 노렸지만, 아쉽게도 불발에 그쳤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