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손흥민(토트넘)이 고작 88위라니? 아니다. 대단한 88위다.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6일(현지시각) 전 세계 축구 선수 가운데 가장 가치가 높은 100인을 공개했다. 2021~2022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골든부트(득점왕)'를 거머쥔 손흥민이 88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5290만유로(약 710억원)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았다. 100위 안에 포함된 아시아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하다. 더구나 손흥민은 지난 1월 5020만유로(약 674억원)와 비교해 가치가 올랐다. 순위도 100위에서 88위로 12계단 상승했다.
CIES는 선수의 나이를 비롯해 경기력, 소속 클럽의 경제적 가치, 예상 이적 가치 등을 종합해 몸값을 산출한다. 다음달 만으로 30세가 되는 손흥민은 아무래도 나이에서 한계가 있다. 37세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와 35세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는 아예 100위 안에 없다.
30세 이상 선수 중 100위 안에 포함된 선수는 케빈 더 브라이너(31·맨시티·5730만유로·76위)와 모하메드 살라(30·리버풀·5500만유로·81위) 등을 포함해 4명 뿐이다. 브라이너의 경우 최고령 톱100으로 선정됐다. 최연소는 바르셀로나의 17세 원더키드인 파블로 가비로 73위(5850만유로)에 이름을 올렸다.
몸값 1~3위는 킬리안 음바페(23·파리생제르맹·2억560만유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1·레알 마드리드·1억8530만유로). 엘링 홀란드(21·맨시티·1억5260만유로)가 차지했다.
토트넘에선 7810만유로로 평가받은 해리 케인(28)이 31위, 데얀 쿨루셉스키(22·7500만유로)가 38위, 크리스티안 로메로(24·6830만유로)가 51위, 호이비에르(26·5300만유로)가 86위에 위치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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