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해리 케인(토트넘, 잉글랜드)이 대기록에 3골차로 접근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최다골 단독 2위로 도약했다.
잉글랜드는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 네이션스리그(UNL) 그룹 A3 2차전에서 1대1로 비겼다. 케인은 0-1로 지고 있던 후반 43분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독일은 2무, 잉글랜드는 1무 1패를 기록했다.
케인으로서는 잉글랜드 대표팀 일원으로 나선 71번째 경기에서 50번째 골을 넣었다. 이것으로 케인은 보비 찰턴(은퇴, 49골)을 제치고 잉글랜드 대표팀 최다골 부문 2위로 올라섰다. 이제 케인의 목표는 웨인 루니(은퇴, 53골)를 따라잡는 것이다. 루니는 2003년부터 2018년까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뛰며 120경기에 나와 53골을 집어넣었다. 케인과 루니의 골 차이는 단 3골에 불과하다.
대기록 작성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이전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는 월드컵이 열리는 11월 이전까지 A매치 4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여기에 월드컵 직전 평가전 1~2경기를 가질 수도 있다. 케인이 부상만 당하지 않는다면 남은 기간동안 3골 이상은 충분히 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케인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골을 넣어서 너무나 기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경기 초반 두 차례 기회가 있었다. 한 번은 골문을 넘겼고, 또 한 번은 노이어 골키퍼에게 막혔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오늘 아주 좋은 경기력을 보인 독일을 상대했다. 우리의 현 지점이 어디인지를 알 수 있었다"고 소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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